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은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등 기후변화 종합 대책을 마련해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9일 일본 도야코에서 열린 선진 8개국 확대정상회의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한국은 오는 202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확정해 내년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동아시아 국가들이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이 올해부터 5년간 2억달러를 제공해 동아시아 기후 파트너쉽을 발족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함께 기후변화 대책의 실효성을 위해서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상업적 인센티브를 주는 탄소 크레딧을 부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