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기술주 실적에 대한 부정적 전망과 금융불안 우려가 지속되면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밤사이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236.77포인트, 2.08% 떨어진 11,147.44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종합지수와 S&P 500지수도 전날보다 각각 59.55포인트와 29.01포인트 하락한 2,234.89와 1,244.69를 기록했습니다.
보합권에서 출발했던 뉴욕 증시는 주요 기술주 실적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잇따르고 국책 모기지 업체의 금융부실 우려가 다시 부각돼 낙폭을 키웠습니다.
이에 따라 다우지수는 지난해 10월 고점에 비해 21.3%, 나스닥과 S&P 500지수 역시 고점에 비해 각각 21.8%와 20.3% 떨어지면서 3대 지수가 모두 약세장에 들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