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500선이 붕괴된 채 개장한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밤사이 뉴욕 다우지수가 2% 이상 하락했다는 소식 등의 영향으로 9일보다 20.60포인트, 1.36% 내린 1498.78로 하락한 채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개장 5분만에 1500선을 회복한 뒤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어제보다 6원 40전 떨어진 998원 50전으로, 1000원선 아래에서 거래가 시작됐습니다.
9일 정부의 강력한 물량 개입에 이어 밤사이 역외선물환 시장에서의 '달러-원 1개월물'의 환율이 세자리수에 진입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