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미사일 추가 시험발사와 나이지리아 무장세력의 휴전 중단 발표로 국제유가가 141달러 대로 다시 올랐습니다.
1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다음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5달러 60센트, 4.1% 올라 1배럴에 141달러 65센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런던 선물시장의 다음달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4달러 79센트, 3.5% 오른 배럴당 141달러 37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가가 이번 주 9달러나 떨어진 것은 과도한 하락이었다면서 지정학적 불안과 과매도 상황이 유가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