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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독도 기술하되, 영유권 표현은 피할 듯

Write: 2008-07-13 17:28:51Update: 0000-00-00 00:00:00

독도 기술하되, 영유권 표현은 피할 듯

일본 정부가 중학교 교과서의 학습지도요령 해설서 문제와 관련해 독도에 대한 기술은 하되, 영유권 표현은 피하는 쪽으로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문부과학성이 당초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일본 고유의 영토인 독도'란 표현을 기술할 방침이었지만, 일본 정부내에서도 한국의 반발을 우려해 반대하는 목소리가 있어 관계 부처간의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지금까지의 조정으로는 독도에 관해 고유의 영토라는 표현은 쓰지 않고, 북방영토의 기술에 이어 언급하는 것으로 정리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이는 독도 문제를 영토문제에 관한 수업에서 다뤄야하는 대상으로서의 위치에 두는 방향으로 정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방 영토에 관해서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지만 러시아가 불법으로 점유하고 있다고 기술할 예정이며, 독도에 관해서는 '한국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라는 기술을 포함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은 설명했습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내일 도쿄에서 중앙설명회를 열고 각 지자체 교육위원회의 담당자들에게 10년만에 개정하게 되는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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