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브라질 국영에너지 회사 노동자들의 시한부 파업 소식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1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 원유는 지난 주말 종가에 비해 10센트 오른 1배럴에 145달러 18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 런던 선물시장에서 다음달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지난 주말에 비해 44센트 오른 1배럴에 144달러 5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브라질 국영 에너지 회사인 페트로브라스의 시한부 파업 소식으로 원유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우려되면서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