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내렸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14일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가 1배럴에 139달러 1센트에 거래를 마쳐 하루 전보다 2센트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1배럴에 143달러 92센트를 기록해 하루 전에 비해 57센트가 내렸지만,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배럴에 145달러 18센트로 하루 전에 비해 10센트가 올랐습니다.
석유공사는 브라질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브라스의 해상 석유 근로자들이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공급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이 오른 것으로 풀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