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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유가, 휘발유 재고 급감 여파로 급등…126.77달러

Write: 2008-07-31 09:01:24Update: 0000-00-00 00:00:00

국제유가, 휘발유 재고 급감 여파로 급등…126.77달러

국제유가가 미국의 지난주 원유와 휘발유 재고가 줄어든데다 이란과 나이지리아를 둘러싼 분쟁 가능성 우려가 되살아난 탓으로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31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30일보다 4.58달러, 3.8% 급등한 배럴 당 126.7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에 비해 4.05달러, 3.3% 상승한 배럴 당 126.7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지난주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5주 만에 처음 감소세를 나타낸데다 나이지리아의 산유량 감소와 핵 프로그램 강행 의지를 밝힌 이란과 서방의 갈등 고조 가능성이 부각된 것이 유가 급등세를 부채질했다고 말했습니다.

미 에너지부가 발표한 지난주 휘발유 재고는 전문가들의 35만배럴 증가 예상과는 달리 2억 천 360만배럴로 353만배럴 급감했으며 원유 재고는 2억 9천 520만배럴로 전문가들의 감소 예상치였던 110만 배럴 보다 적은 10만배럴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나이지리아의 원유 생산량이 지난 2006년 2월부터 시작된 반군들의 유전지대 공격 여파로 하루 100만배럴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디스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반군들의 공격이 시작되기 전 나이지리아의 하루 원유 생산량은 260만 배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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