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증시 경기침체 우려 확산으로 하락
Write: 2008-08-01 09:30:50 / Update: 0000-00-00 00:00:00
뉴욕 증시는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이 기대에 못 미친데다 주간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급증했다는 소식으로 하락했습니다.
1일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1일보다 205.67포인트, 1.8% 떨어진 11,378.0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17포인트, 0.2% 하락한 2,325.55를,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는 16.88포인트, 1.3% 내린 1,267.38을 기록했습니다.
1일 증시 하락은 지난 2분기 성장률이 1.9%로 시장의 기대치 2.3%보다 크게 못 미친데다,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전주보다 4만 4천 명 증가한 44만 8천명을 기록해 2천 3년 4월 이후 5년여 만에 최고치에 이른 것이 직접 배경이 됐습니다.
더구나 미 상무부는 작년 4분기 성장률을 당초 0.6%에서 마이너스 0.2%로 수정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