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3달러 가까이 떨어지면서 120달러 선으로 내려앉았습니다.
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1배럴에 120달러 40센트로, 전날보다 2달러 93센트 하락했습니다.
반면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1달러 2센트가 오른 125달러 10센트를,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20센트 상승한 124달러 18센트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란 핵 문제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가가 상승했다며, 두바이유의 경우엔 앞서 제기된 세계 석유 수요 둔화 우려가 하루 늦게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