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다시 1배럴에 110달러 대로 올라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14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배럴에 2달러 21센트 오른 111달러 90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석유공사는 미국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이 뒤늦게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뉴욕과 런던의 원유 선물 가격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배럴에 99센트 내린 115달러 1센트를 기록했고, 런던 석유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1배럴에 83센트 떨어진 112달러 64센트에 장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