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이 급반등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2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4.50달러 오른 116.74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전날 불거진 미국과 러시아 간 갈등을 비롯한 지정학적 위험이 뒤늦게 반영된 결과라고 석유공사는 풀이했습니다.
반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전날보다 배럴 당 6.59달러 급락한 114.59달러를 기록했고 런던 석유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 당 6.24달러 떨어진 113.92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