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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北, 납치문제 백지상태 재조사 거부”

Write: 2008-08-25 08:38:30Update: 0000-00-00 00:00:00

지난 13일 중국 선양에서 있었던 북한과 일본의 일본인 납치 피해자 재조사 실무 협의에서 북한측이 '백지상태에서 재조사'라는 일본의 요구를 거부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백지상태 재조사에 대해 거부 의사를 보인 것은 과거의 조사 결과를 유지하려는 의도를 내비친 것이어서 향후 북한에 의한 재조사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지난 13일 새벽 발표된 양국간 합의 내용에는 '전면적인 조사'와 '모든 납치 피해자가 대상'이라는 표현은 있지만 처음에 일본측이 제시했던 '백지상태의 재조사'라는 문구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4년 재조사에서도 '요코타 메구미 등 8명 사망'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바람에 협의 과정에서 양측이 난항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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