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4거래일째 급등하면서 108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25일보다 2원 10전 오른 1081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달러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1082-1084원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외환 당국이 매도 개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시적으로 1070원대 후반으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개입 규모가 많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면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주가 약세 등의 영향으로 급등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 영향으로 주가와 원화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도 100엔에 991원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