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 가격이 되는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26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날보다 1배럴에 82센트 하락한 110달러 52센트로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전날보다 1배럴에 1달러 16센트 오른 116달러 27센트를 기록했고, 런던 석유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도 1배럴에 60센트 상승한 114달러 63센트로 마감했습니다.
석유공사는 허리케인으로 인한 미국 멕시코만의 생산 차질 우려가 제기되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