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27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하루 전보다 1배럴에 1달러 오른 111달러 52센트로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하루 전보다 1배럴에 1달러 88센트 오른 118달러 15센트를 기록했고, 런던 석유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도 1달러 59센트 오른 116달러 22센트로 마감했습니다.
석유공사는 허리케인으로 미국 멕시코만의 생산 차질 우려가 심화되고 미국의 주간 휘발유 재고가 감소하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