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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환율 변동성, 환란이후 최고 수준

Write: 2008-09-03 14:07:30Update: 0000-00-00 00:00:00

3분기 들어 환율의 변동률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조사 결과 3분기 들어 어제까지 종가 기준 하루평균 환율 변동률은 0.54%로 올해 1분기 0.41%, 2분기 0.47%에 비해 가파르게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의 환율 변동률 0.25%와 비교해서도 두 배를 넘는 수치입니다.

올해 3분기의 변동률은 외환 위기 당시인 1998년 3분기의 0.84% 이후 가장 높고 같은 해 4분기의 0.5%보다도 높은 수준입니다.

이는 외환위기의 불안감이 여전했던 98년 말 만큼이나 최근의 환율이 불안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3분기가 종료되려면 한 달 가까이 남았기 때문에 이달말까지 3개월치를 합산하면 환율 변동률은 더욱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올해 2분기 기준으로 한국 원화의 변동률은 0.47%로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다른 아시아 국가의 통화에 비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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