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4거래일 째 급등하면서 1,150원에 육박했습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장 중 1,160원까지 폭등하기도 했지만 외환당국이 달러화 매도 개입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줄여 2일보다 14원 50전 급등한 1,148원 50전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 2004년 10월 7일 1,150원 20전 이후 3년 11개월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또 최근 4거래 일간 상승 폭은 66원 70전에 달하고 있습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달러화 강세와 투신권의 달러화 매수세 영향으로 환율이 급등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