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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유가 하락세 지속

Write: 2008-09-04 09:13:07Update: 0000-00-00 00:00:00

국제유가 하락세 지속

미 본토를 강타한 태풍 구스타프가 멕시코만 정유시설에 큰 피해를 주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면서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3일보다 36센트 하락한 배럴당 109.35달러로 마감됐습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24센트 떨어진 108.10 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국제유가는 정유업체들의 태풍 피해상황이 속속 집계되면서 약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미 달러화에 대한 유로화의 가치도 하락세를 지속해 1.4385달러까지 떨어져 7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차키브 켈릴 석유수출국기구 의장은 달러화의 반등이 유가 하락을 지속시키고 있다면서 내년 상반기에는 공급이 수요를 하루 백만 배럴 가량 초과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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