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주가 상승과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줄면서 강보합세로 마감됐습니다.
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11센트 오른 배럴당 106.34달러로 마감됐습니다.
WTI 가격은 태풍 아이크의 영향으로 멕시코만의 정유시설에 타격을 줄지도 모른다는 우려감으로 인해 한때 배럴당 109.89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태풍의 세력이 약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진데다 달러화가 8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급락해 한때 105달러 선 밑으로 떨어지는 등 널뛰기 장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