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위기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가중되면서 금 가격이 사상 최대폭으로 급등하고 그동안 내림세를 보였던 국제유가도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18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값은 17일보다 온스당 무려 70달러, 9%나 급등한 850.50달러로 마감됐습니다.
12월 인도분 은 가격도 온스당 11%나 급등한 11.68달러를 기록했고 10월 인도분 백금은 온스당 1천86.30달러로 1.7%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도 그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급등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원유)는 어제보다 6.01달러, 6.6%나 급등한 배럴당 97.1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5.73달러, 6.4% 오른 배럴당 94.95달러를 기록해 14일간의 하락세를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