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급락에 따른 펀드수익률 부진에도 국내 주식형펀드에는 8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습니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17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는 2천910억 원이 들어오고 천630억 원 빠져나가 천270억 원 순유입되면서 8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지속했습니다.
이날 집계 결과는 코스피지수가 6% 이상 하락한 16일 장 중 펀드 가입과 환매동향이 반영된 것으로, 국내 펀드 투자자들이 주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환매보다 신규 가입을 더 많이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외주식형펀드도 이날 440억 원 유입되고 390억 원 이탈하면서 50억 원 순유입을 기록해 4일 연속 순유입세를 지속했습니다.
국내와 해외 부문을 합친 주식형펀드 전체로도 천320억 원 순유입을 보였습니다.
머니마켓펀드, MMF는 1조 4천540억 원이 순유입된 반면 채권형펀드는 290억 원 순유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