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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증시, 미 구제금융 의구심으로 이틀째 하락

Write: 2008-09-24 09:20:40Update: 0000-00-00 00:00:00

유럽 증시가 미국 구제금융 계획에 대한 의구심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22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대형주 중심 핵심지수인 FTSE 100은 전날보다 1.91% 떨어진 5,136.12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 40 지수는 1.98% 하락한 4,139.82로 장을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주가지수도 0.64% 떨어진 6,068.53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아일랜드의 ISEQ 20 지수는 6.15% 하락한 562.81로 장을 마감해 아시아 금융위기의 여파로 7.3%나 폭락했던 지난 1997년1월28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난 19일 미국의 위기 대책 발표에 환호했던 투자자들이 이제는 이익 실현과 함께 국채와 금, 원유를 찾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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