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안에 대한 의회의 승인 여부에 기대가 엇갈리면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25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24일보다 29포인트, 0.27% 하락한 10,82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 지수는 2포인트, 0.20% 하락한 1,185를 기록했고,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2,155로 24일보다 2포인트, 0.11% 올랐습니다.
25일 증시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골드만 삭스에 50억달러를 투자키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으나, 구제 금융안을 의회가 승인할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내내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한편 미국 금융위기의 근본원인이 되고 있는 주택시장 침체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기존 주택판매는 연율 491만 채로 7월의 502만 채에 비해 2.2% 감소해, 전문가들의 예상을 밑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