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가격인 두바이유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24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배럴에 43센트 오른 97달러 11센트로 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전날보다 1배럴에 88센트 내린 105달러 73센트를 기록했고 런던 석유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1배럴에 63센트 떨어진 102달러 45센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석유공사는 미국의 석유 수요가 경제성장 둔화의 영향으로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