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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환율 장중 1,200원…코스피 19.97포인트↓

Write: 2008-09-29 16:03:25Update: 0000-00-00 00:00:00

원 달러 환율이 6거래일째 급등하면서 장중 천200원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1달러에 28원 30전 오른 천188원 8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 2004년 1월 5일 천192원 이후 4년 9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원 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8원 50전 급등한 1169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는데, 이후 급격히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오후 한때 천20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환율 폭등에 증시는 급락해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97포인트, 1.35% 내린 천456.3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도 2.29포인트, 0.51% 떨어진 446.05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미국 구제금융 추진 소식에 상승 출발했지만, 환율이 폭등하고 기관을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물량이 나오며 하락세로 반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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