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1배럴에 85달러대로 내려앉았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3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이 배럴당 85달러41센트로 4달러13센트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두바이유는 지난달 30일 87달러94센트로 하락한 뒤 바로 다음 거래일인 지난 2일에 89달러 54센트까지 회복했다가 다시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 원유는 9센트 내린 93달러88센트, 브렌트유 선물은 31센트 하락한 90달러25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석유공사는 미국 경기 침체와 함께 석유 수요가 줄 것이라는 관측이 다시 제기되면서 유가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