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중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고 환율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6일 코스피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1400선이 붕괴된 뒤 지난 2일 종가보다 52포인트, 3.7% 이상 하락한 1366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6포인트, 3.8% 정도 급락하며 415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구제금융 법안의 하원 통과에도 실물경제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1% 넘게 하락하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를 보이는 것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도 개장부터 급등세를 보이며 오전 한 때 1달러에 1290원까지 폭등한 뒤 상승폭을 줄이며 1달러에 39원 정도 오른 1262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도 외국인의 주식 매도로 주가와 환율이 동반 약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