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1200도 붕괴…환율 급등
Write: 2008-10-10 10:07:46 / Update: 0000-00-00 00:00:00
뉴욕 증시 폭락 등의 영향으로 국내 주가도 급락하고 환율도 급등락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9일보다 46.36포인트, 3.58% 하락한 1248.53으로 개장한 뒤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커져 오전 9시 45분 현재 9일보다 112포인트, 8.7% 정도 떨어진 1,182를 기록하면서 장중 1,200선이 붕괴됐습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장이 열린 뒤 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9일보다 13.28포인트, 3.59% 내린 356.56으로 장을 시작해 하락 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외국인들과 기관이 순매도를 보이는 반면 개인만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어제보다 1달러에 15원 50전 오른 1,395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오름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9시 45분 현재 1달러에 32원 50전 오른 1412원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도 백엔에 1430원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