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가 폭락…환율 불안
Write: 2008-10-10 15:40:20 / Update: 0000-00-00 00:00:00
미국 뉴욕주가 폭락 여파로 우리 주가는 10일 급락했고 환율은 하루 변동폭이 235원에 달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9일보다 53.42포인트, 4.13% 내린 1241.4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9일보다 46.36포인트, 3.58% 내린 1,248.53으로 개장한 코스피는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커져 장중 11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오전 한때 1,180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장이 열린 지 6분 만에 선물가격 급등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9일보다 13.28포인트, 3.59% 내린 356.56으로 장을 시작한 코스닥 지수도 급락 장세로 한때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350.28에 마감됐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이틀째 급락하면서 1달러에 70원 50전 급락한 1309원에 마감됐습니다.
10일 환율은 상승세로 시작해 80원 넘게 오른 1460원을 기록하는 등 장중 폭등과 폭락이 반복되면서 일중 변동폭이 235원에 달했습니다.
특히 10일 환율은 정부의 개입성 매도 물량과 기업들의 달러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