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융위기가 진정될 것이란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반등했습니다.
1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지난주 종가보다 4.5%, 3.49 달러 오른 1배럴에 81.1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4%, 2.97달러 오는 1배럴에 77.05달러로 마감됐습니다.
경기침체 우려에 따라 지난주 17%나 급락했던 국제유가는, 미국과 유럽의 금융구제책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세계 경제 악화도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