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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두바이유 13개월 만에 최저…70.93달러

Write: 2008-10-14 09:38:59Update: 0000-00-00 00:00:00

두바이유 13개월 만에 최저…70.93달러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가격이 1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13일 두바이유 현물이 그제보다 1달러 7센트 내린 70달러 93센트로 거래돼 지난해 9월 6일 이후 13개월 여 만에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배럴당 3달러 49센트 오른 81달러 19센트, 런던 석유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도 배럴당 3달러 37센트 오른 77달러 46센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석유공사는 두바이유의 경우 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 우려가 뒤늦게 반영되면서 가격이 내렸지만, 서부 텍사스유와 브렌트유는 미국과 유럽의 구제 금융조치로 경기침체 전망이 완화되면서 가격이 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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