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 가격이 세계 주요국의 구제금융 조치 영향을 뒤늦게 받으며 반등했습니다.
14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1배럴에 2달러 82센트 오른 73달러 75센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배럴당 2달러 56센트 내린 78달러 63센트로 마감했고, 영국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1배럴에 2달러 93센트 하락한 74달러 53센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석유공사는 미국과 유럽 국가의 구제금융조치에도 불구하고 석유 수요 둔화 추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