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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낙폭 사상 최대 폭락, 환율 폭등

Write: 2008-10-16 15:58:53Update: 0000-00-00 00:00:00

코스피 낙폭 사상 최대 폭락, 환율 폭등

미국 금융시장 불안 등의 여파로 국내 증시가 사상 최대의 낙폭을 기록하며 폭락했습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126.50포인트, 9.44%가 내린 1213.78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지수가 126포인트 급락한 것은 지난해 8월 16일 125포인트 급락 때보다 더 크게 떨어진 것으로, 국내 증시 사상 하루 등락폭으로는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의 폭락 여파로 6% 이상 급락한 채 출발, 장중 계속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올 들어 최대의 등락률인 9.19% 35.85포인트가 폭락한 354.4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특히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16일 하루 6천3백여억 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

반면 외환시장은 10년 만에 최대폭으로 폭등했습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3.5원 폭등한 1,373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장 시작과 함께 100원 이상 급등한 뒤 한때 1400원 가까이 오름세를 키웠지만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10.77% 오른 1373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하루 133원의 상승폭은 지난 97년 외환 위기 당시 하루 145원 상승 이후 10년 10개월 만에 최대칩니다.

한편 아시아증시도 동반 폭락해 일본 니케이지수가 11.41% 폭락한 것을 비롯해 홍콩과 싱가폴 증시도 7% 이상의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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