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주가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가는 하락 반전하고 원화의 환율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11.53포인트, 0.95% 내린 1196.10으로 장을 마치면서 1200선이 다시 무너졌습니다.

코스닥지수도 2.12포인트, 0.6% 떨어진 350.97을 기록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20일 정부의 고강도 금융시장 안정 대책에도 불구하고 CD 금리가 다시 오른 상황에서 오늘 발표된 정부의 건설업체 지원 대책에 대한 회의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1달러에 5원 10전 오른 1320원 1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환시장에서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외국인 역송금 수요와 수입업체 결제 수요 등이 몰리면서 환율이 소폭 오름세로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