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경제

코스피 장중 1,100선 붕괴, 환율급등

Write: 2008-10-22 15:39:30Update: 0000-00-00 00:00:00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장중 한때 1,100선이 무너지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고, 환율도 오전 한 때 1,400원 선까지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21일보다 5.6포인트, 0.47% 내린 1,190.50으로 개장한 뒤 하락폭을 키워 결국, 61.51 포인트, 5.14% 하락한 1,134.5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22일 종가는 연중 최저치로 장중 한때는 1,100선마저 무너지며 1,098.99로 주저앉아 지난 2005년 8월 31일 이후 3년 1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오후 2시쯤엔 선물 가격이 급락하면서 5분간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이드카 발동은 올해 들어 9번째, 이달 들어서만 5번째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21일보다 15.44포인트, 4.4% 내린 335.5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04년 8월9일 333.9를 기록한 이후 4년여만에 최저치입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어제보다 42원 90전 급등한 1,363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오전 한때 매수세가 폭주하면서 1,400원까지 급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대책과 건설사 관련 대책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침체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로 실망 매물이 나와 주가가 급락하고 환율이 급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련 뉴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