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최경환 "역외선물환 시장 투기가 환율 불안 초래"
Write: 2008-10-23 10:43:18 / Update: 0000-00-00 00:00:00
7월부터 국내 외환시장보다 역외선물환, NDF 시장 거래액이 커지는 기현상이 나타나면서 원·달러 환율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최경환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를 앞두고 배포한 자료에서 환율 불안의 이면에는 NDF 시장의 투기성 거래가 원인이라는 것이 통계로 입증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의원이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의 경우 국내 일평균 외환시장 거래액은 82억 5천만달러였던 반면 NDF 시장 거래액은 31억2천만달러에 불과했으며 이달 들어서는 NDF시장 거래 규모가 외솬시장 거래 규모의 두배를 넘었습니다.
최 의원은 7월 이후 NDF 시장 거래액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환율이 지나치게 급변동하고 있다면서 이를 규제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