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닥 서킷브레이커 발동…코스피 1,050 붕괴
Write: 2008-10-23 13:59:50 / Update: 0000-00-00 00:00:00
코스닥 지수가 장중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사상 세 번째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고 코스피 지수는 장중 천 50선이 무너졌습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22일보다 45.02포인트, 3.97% 떨어진 1089.57로 개장한 뒤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장중 한때 1,050선이 무너졌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천 5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종가기준으로 지난 2005년 7월 12일 이후 3년 3개월 여만에 처음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22일보다 13.29포인트, 3.96% 내린 322.24로 시작한 뒤 장중 한 때 310선이 무너져 지난 97년 1월 코스닥 시장이 시작된 뒤로 장중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주가가 폭락하면서 코스닥시장에서는 오후 들어 모든 주식거래를 20분간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크가 사상 세번째로 발동됐고 오전에는 올해들어 11번째로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효력이 중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역시 올해 들어 10번째, 이달 들어서는 6번째로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22일보다 1달러에 57원 오른 1,420원으로 개장한 뒤 1,410원 대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관련 뉴스
- 코스피 1,050 붕괴, 코스닥 장중 사상 최저치 2008-10-23
- 코스피 1,100 붕괴, 코스닥 장중 사상 최저치 2008-10-23
- 코스피 장중 1,100선 붕괴, 환율급등 2008-10-22
- 코스피 이달 하락률 10년5개월만에 최대 2008-10-21
- 코스피, 3년만에 종가 1,200선 붕괴 2008-10-17
- 17일 코스피 낙폭 사상 최대 폭락, 환율폭등 2008-10-17
- 코스피 낙폭 사상 최대 폭락, 환율 폭등 2008-10-16
- 코스피 장중 1,300 붕괴… 폭락 사이드카 2008-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