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장중 한 때 1,000선 붕괴 원화·채권값도 하락
Write: 2008-10-24 10:59:25 / Update: 0000-00-00 00:00:00
코스피지수가 장중 한 때 1,000선을 붕괴되고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24일 오전 10시 50분 코스피지수 1000선이 무너지면서 999를 기록했다가 오전 11시 현재 45.73포인트, 4.36% 내린 1003.9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전 한 때 선물가격의 급락으로 프로그램 호가가 5분 동안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올 들어 11번째로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사이드카란 선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5% 이상 변동한 상태로 1분 동안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 호가를 5분간 정지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코스닥 지수는 24일 오전 300선이 붕괴돼 오전 11시 현재 23일보다 14.59포인트, 4.72% 내린 294.36을 기록하며 역대 사상 최저치를 연이틀 경신하고 있습니다.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장 초반 1,390원대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나오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오전 10시 30분 현재 23일보다 18원 이상 오른 1,426원 9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채권시장에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23일보다 0.04%포인트 오른 연 4.84%를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