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폭락하며 코스피지수는 1,000선이 붕괴되고 코스닥 시장엔 역대 4번 째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환율도 30원이 급등해 금융시장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24일 오후 1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3일보다 91.20포인트, 8.69%가 급락한 958.36을 기록해 1000선이 붕괴됐습니다.
코스피는 오전 한 때 선물가격의 급락으로 프로그램 호가가 5분 동안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올 들어 11번째로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사이드카란 선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5% 이상 변동한 상태로 1분 동안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 호가를 5분간 정지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코스닥은 31.13포인트 하락한 277.82로 떨어지며 10% 넘게 추락해 사상 최저치를 사흘 연속 경신하며 역대 4번째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주가가 10%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20분간 거래를 중지시키는 조칩니다.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장 초반 1,390원대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나오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오후 1시 40분 현재 23일보다 33원 20 전 오른 1442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채권시장에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23일보다 0.04%포인트 오른 연 4.84%를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