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가의 폭락으로 이달들어 코스피 지수의 월간 하락률이 사상 최대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달 말 1,448.06으로 마감했던 코스피 지수가 어제 1,000선이 무너지며 938.75까지 주저앉아 24일까지의 월간 하락률이 35.17%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998년 5월에 기록한 월간 최대 하락률 21.17%를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코스피지수는 또 2004년 이후 4년여만에 5개월 연속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달이 지난후 최종집계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한달도 안돼 35%나 폭락한 것은 최근의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경기침체 상황을 감안해도 지나치다며 지수가 단기 반등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