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외교부 산하 중국국제문제연구소의 진린보 선임연구원은 23일 '북한의 핵 역설'이라는 강연에서 김정일 위원장이 숨지면 군부가 권력을 잡을 가능성이 크고, 북한은 남한과 협상에서 유리한 입지에 서기 위해 처음 수년간은 핵 계획을 보유하려 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진 연구원은 또 북한이 핵을 개발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자체 생존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경제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유일한 길로 "핵을 개발해 국제사회로부터 자발적이고 인도주의적인 차원의 원조를 받아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