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랑스 의사 베이징 체류…북 방문 여부 미확인
Write: 2008-10-29 08:51:56 / Update: 0000-00-00 00:00:00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치료와 관련해 평양 방문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프랑스의 뇌신경외과 전문의는 자신이 현재 베이징에 체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리 소재 생트-안느 병원의 프랑수와 사비에 루 신경외과 과장은 29일 AFP 통신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그가 현재 북한에 있다는 보도를 부인하면서 "지금 베이징에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그가 평양을 방문해 김 위원장을 치료할 계획인지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프랑스 유력 시사주간지 르포엥은 인터넷판을 통해 루 과장이 지난 24일 평양으로 떠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르포엥은 루 과장이 베르나르 쿠슈네르 프랑스 외무장관의 '긴밀한 친구'이며 지난 8월에도 평양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