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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은행 "환율 30% 오르면 대부분 업종 적자"

Write: 2008-10-29 13:22:52Update: 0000-00-00 00:00:00

산업은행은 환율이 국내 기업들의 올해 경영수지 향방을 좌우할 것이라면서 평균 환율이 지난해보다 30% 높을 경우 대부분 업종이 순이익을 내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산은경제연구소는 '세계 금융시장 불안이 산업별 신용위험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에서 환율 상승으로 매출액이 늘어나는 요인을 감안하지 않는다면 올해 평균 환율이 지난해 평균환율인 929원에 비해 30%가 높을 경우 비금속광물업과 인쇄출판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금융비용이 영업이익을 잠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평균 환율은 어제 현재 1043원 70전으로 지난해 평균 환율보다 12%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연구소는 환율과 금리 상승으로 수입 원자재 비중이 높거나 인건비 부담이 큰 섬유와 컴퓨터, 전기기계, 가구, 가죽제품, 목재, 펄프업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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