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가의 급등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했던 국내 주가가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28일보다 48.32포인트, 4.84% 오른 1047.48로 거래를 시작해 1078까지 올라 8% 가까운 상승폭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씨앤 그룹이 채권단의 공동관리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금융주가 폭락세를 보이며 하락세로 돌아서 어제보다 30.19포인트, 3.02% 내린 968.97에 장을 끝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4.70포인트 5.4% 오른 채 시작했지만 6.84포인트 2.51% 내린 265.59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환율은 7거래일만에 하락 반전했습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달러에 40원 80전 급락한 1427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