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김정일 치료설 프랑스의사 "난 모르는 일…평양 안갔다"
Write: 2008-10-31 14:08:28 / Update: 0000-00-00 00:00:00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치료를 위해 최근 평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프랑스의 뇌신경외과 전문의 프랑수아-사비에 루가 이러한 보도 내용을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사비에 루는 AP통신과의 통화에서 일본 후지 TV가 사비에 루로 추정되는 인물의 평양행 화면을 방송한 데 대해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뇌신경학 전문의 회의차 베이징에 왔으며, 최근 평양에 간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최근 파리에서 북한 공관이 제공한 차량으로 공항에 갔으며, 2-3일 전 김이라는 성을 가진 한국인이 자신을 찾아온 건 사실이라고 시인했습니다.
앞서 후지TV는 루 과장을 닮은 백인 남성이 프랑스와 베이징의 국제공항에서 평양행 중국항공에 탑승하려는 듯한 화면을 방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