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유력한 상황에서 뉴욕 증시는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일보다 305포인트, 3.28% 오른 9,625에 마감됐습니다.
S&P 500 지수는 39포인트, 4.08% 오른 1,005을 기록했고, 나스닥은 53포인트, 3.12% 상승한 1,780을 기록하며 6일 연속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5일 다우와 S&P 500 지수의 상승폭은 뉴욕 증시가 대통령 선거일에 장을 열기 시작한 1984년 이래 최대 폭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가 반영됐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