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최근 공개 활동을 활발히 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는 과거 사례와 비교해 볼 때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통일부 김호년 대변인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김정일 위원장이 공개 활동을 할 경우 2~3일에 한 번씩 동정 현지 보도를 했었다며, 과거의 사례하고 다른 점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호년 대변인은 또,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을 수행하는 북측 인사들의 숫자와 소속 기관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과거의 사례와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와 함께 공연 관람의 경우 과거에도 북한 매체에서 사진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그러나 김 위원장의 건강 문제에 대해 객관적으로 확인해줄 사실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