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북한이 최근 공개한 사진들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우드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사진 진위와 건강상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사진을 봤지만 건강상태가 어떤지를 검증할 방법이 없다"면서 "건강 상태가 어떤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우드 부대변인은 이어 "우리 쪽에서 그 사진들을 들여다보면서 분석작업을 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 시점에서 어떤 결론을 이야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