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달에도 또다시 뇌졸중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의 민간방송인 TBS가 보도했습니다.
일본 TBS는 미국 정보기관 관계자를 인용해 뇌졸중으로 쓰러져 요양중인 북한의 김정일 국방 위원장이 지난달 하순에도 2번째 뇌졸중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때문에 김위원장은 왼쪽 손과 다리에 장애가 나타났고 말하는 것도 불편하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2번째 뇌졸중을 일으켰다는 시점은 프랑스의 뇌신경 전문의 사비에르 루씨가 베이징을 경유해 평양에 들어가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를 진료한 때와 일치됩니다.